글로벌거버넌스연구소 최동주 연구소장은 11월 27일 삼성, 교육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푸른나무재단이 개최한 ‘2020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 푸른코끼리 포럼’의 발표자 및 패널로 참여하였다. 본 포럼은 '푸른코끼리, 사이버 정글 속 온(溫)택트를 제안하다’라는 주제로 유튜브를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되었다. 포럼은 전국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 교사, 및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었다.
포럼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스마트기기 보급으로 인한 포노사피엔스 세대 등장과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개학으로 더욱 심각해지는 청소년 사이버폭력 문제를 공론화하고, 청소년 당사자 및 시민의 참여와 더불어 기업이 함께 힘을 합쳐 사이버폭력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였다.
이번 포럼에서 최동주 소장은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을 위한 정책 및 실천적 함의를 주제로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최동주 소장은 청소년 사이버폭력 개념의 재정립, 예방을 위한 관련 법률 현황 및 국내외 중재 사업의 동향과 제언을 간략히 소개하고 관련한 정책적 제언을 제시하였다. 특히 최동주 소장은 "사이버폭력 예방과 문제해결에 있어 국가 간의 협력이 필수적이다. UN, 협력기구, NGO 등은 청소년 사이버폭력의 위험을 인식하고 예방을 위한 공동연구와 국제 캠페인을 진행해 오고 있지만 개념정의 조차 합의가 되지 않고 있다. 따라서 향후에 국제적으로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에 대한 통일성 있는 전략이 수립되어야 하고, 그것을 이행하기 위한 구심적 역할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글로벌거버넌스연구소는 2020년 5월부터 11월까지 푸른나무재단이 발주한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을 위한 정책 및 실천적 함의 연구’를 수행하였다. 연구에는 연구소의 최동주 소장, 한수진 연구실장을 비롯해 최원기 교수(숙명여자대학교), 이경상 선임연구위원(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김현경 교수(연세대학교), 김재희 교수(연세대학교), 서봉언 연구원(대구미래교육연구원) 등 아동 · 청소년 교육 및 국제 협력 정책 전문가들이 다양하게 참여하였다.
포럼 영상은 푸른나무재단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B13wAvuC6yFpRt5BE9aQNg